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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용 도둑게 페닌슐라쿠커는?

by !!플레이E 2025. 11. 23.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특별한 반려동물 생활을 응원하는 블로거입니다. ^^

혹시 작고 귀여우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을 가진 반려동물을 찾고 계신가요? 강아지나 고양이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주는 친구를 원하신다면, 오늘 제 이야기에 한번 귀 기울여 보세요! 바로 꼼지락거리는 작은 발과 보석처럼 반짝이는 눈을 가진 '페닌슐라쿠커', 우리에게는 '도둑게' 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한 친구랍니다. 저 작은 몸으로 어찌나 야무지게 움직이는지,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예요. 오늘은 이 매력적인 작은 생명체, 페닌슐라쿠커에 대해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도둑게 페닌슐라쿠커, 대체 누구인가요?

처음 '도둑게'라는 이름을 들으면, "응? 무언가를 훔치는 게야?" 하고 고개를 갸웃하게 되는데요, 맞아요! ㅎㅎ 그 별명에는 아주 귀여운 비밀이 숨어 있답니다. 이 친구들의 모든 것을 하나씩 파헤쳐 볼까요?!

작지만 강한 생명력의 주인공

페닌슐라쿠커는 갑각(등딱지)의 크기가 평균적으로 2~3cm 내외인 아주 작은 소형 게입니다. 다 자란 성체도 그 정도 크기라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좁은 공간에서도 충분히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색상은 개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주로 짙은 갈색이나 붉은빛이 도는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야생에서는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의 갯벌이나 하구 근처에서 서식하는 토종 생물이기도 합니다. 평균 수명은 약 5년에서 길게는 8년까지 로 알려져 있어요. 작은 체구에 비해 꽤 긴 시간을 우리와 함께할 수 있는 기특한 친구입니다.

이름에 숨겨진 비밀, '도둑게'

왜 하필 '도둑게'라는 별명이 붙었을까요? 그건 바로 먹이를 향한 엄청난 집념(?) 때문이에요! 이 친구들은 먹이를 발견하면 재빨리 집게로 집어서 자신의 은신처로 쏜살같이 들고 들어가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 모습이 마치 무언가를 훔쳐서 달아나는 도둑 같다고 해서 이런 귀여운 별명이 붙게 되었어요. 사육장 안에서도 먹이를 주면 순식간에 채가서 구석에 숨어서 먹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게 또 페닌슐라쿠커를 키우는 소소한 재미 중 하나랍니다. ^^

반수생 게의 매력 포인트

페닌슐라쿠커를 키울 때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반수생' 이라는 점입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완전히 물속에서만 사는 것도 아니고, 완전히 육지에서만 사는 것도 아니라는 뜻이에요. 즉, 물과 육지를 오가며 생활하는 친구들입니다. 그래서 사육 환경을 꾸며줄 때도 이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해요. 아가미 호흡과 폐 호흡을 겸하기 때문에, 촉촉하게 몸을 적실 수 있는 물 공간과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육지 공간이 모두 필요하다는 사실 , 꼭 기억해주세요!

페닌슐라쿠커를 위한 완벽한 집 꾸미기

자, 이제 이 귀여운 친구를 집으로 데려오기로 마음먹었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요? 바로 안락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일이겠죠! 페닌슐라쿠커의 집은 조금 특별한 환경이 필요했어요.

사육장 선택과 레이아웃의 중요성

보통 30cm 정도의 큐브 어항이나 채집통을 많이 사용합니다. 한두 마리 정도는 이 정도 공간으로도 충분했어요. 중요한 것은 내부 레이아웃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육지와 물 공간을 함께 만들어 주어야 해요. 이상적인 비율은 육지 7 : 물 3 정도 로, 육지 공간을 더 넓게 확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목이나 돌, 인조 수초 등을 활용해 경계를 만들어주면 자연스럽고 멋진 환경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생명과 직결되는 물 관리 비법

페닌슐라쿠커에게 물은 생명수와도 같아요! 특히 그냥 수돗물을 사용하면 절대 안 됩니다. 수돗물 속 염소 성분은 게에게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반드시 하루 이상 받아두어 염소를 날려 보내거나, 시판되는 염소 제거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더 좋은 것은 바로 '기수'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에요. 기수란 민물과 바닷물이 섞인 물을 말하는데요. 해수염을 약간 타서 비중계로 측정했을 때, 비중을 약 1.005 ~ 1.010 사이로 맞춰주면 게들이 훨씬 건강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물의 깊이는 게가 완전히 잠기지 않고 얼굴을 내밀 수 있는 2~3cm 정도가 적당합니다.

쾌적한 환경을 위한 온도와 습도 조절

페닌슐라쿠커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적정 사육 온도는 22~28℃ 사이를 유지해주는 것이 가장 좋아요. 겨울철 실내 온도가 낮아진다면 필름 히터 등을 이용해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습도 역시 중요한데, 60~80% 정도의 높은 습도를 유지해야 아가미가 마르지 않고 호흡을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사육장 뚜껑을 덮어두거나, 하루에 한두 번 분무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습도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바닥재와 은신처는 필수랍니다!

육지 공간에는 바닥재를 깔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 유지에도 도움이 되고, 게들이 땅을 파고드는 본능을 충족시켜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추천하는 바닥재로는 산호사나 코코피트, 적옥토 등이 있습니다. 특히 코코피트는 습기를 잘 머금고 있어 습도 조절에 탁월했어요. 그리고 겁이 많고 숨는 것을 좋아하는 습성을 고려해 반드시 '은신처'를 여러 개 만들어 주세요. 작은 코코넛 껍질이나 유목, 돌 틈새 등 몸을 숨길 수 있는 공간이 많을수록 게는 안정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덜 받습니다!

맛잘알 도둑게의 건강 식단 가이드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처럼, 페닌슐라쿠커는 작은 몸집과 달리 정말 뭐든지 잘 먹는 대식가랍니다. 건강하게 오래 함께하기 위한 먹이 가이드를 알려드릴게요!

잡식성 게를 위한 영양 만점 식단

페닌슐라쿠커는 잡식성이라 먹이 선택의 폭이 아주 넓습니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사료가 주식이 될 수 있어요. 열대어 사료나 거북이 사료, 게 전용 사료 등을 급여하면 됩니다. 여기에 특식으로 건조 멸치나 말린 새우, 밀웜 등을 주면 정말 좋아해요! ㅎㅎ 과일이나 채소를 주는 것도 좋은데, 애호박이나 당근, 상추 등을 조금씩 주면 비타민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너무 많이 주면 물이 오염될 수 있으니 양 조절은 필수겠죠?!

칼슘 보충, 탈피를 도와줘요

게와 같은 갑각류에게 '탈피'는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낡고 작은 껍질을 벗고 새로운 몸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시기죠. 이때 가장 필요한 영양소가 바로 칼슘입니다! 칼슘이 부족하면 탈피에 실패하는 '탈피 부전'이 올 수 있고, 이는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칼슘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갑오징어 뼈(오징어 뼈)나 잘게 부순 계란 껍데기를 사육장 안에 넣어두면 알아서 갉아 먹으며 칼슘을 보충한답니다.

급여 주기와 양 조절하기

먹성이 좋다고 해서 매일 너무 많은 양의 먹이를 주는 것은 좋지 않아요. 남은 먹이가 물이나 바닥재를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2~3일에 한 번씩, 10분 안에 다 먹을 수 있는 양 을 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개체의 크기나 활동량을 보면서 조금씩 양을 조절해 주세요. 만약 먹이를 남겼다면 다음 날 바로 치워주어 사육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둑게와 교감하며 오래 함께하기

페닌슐라쿠커는 손 위에서 재롱을 부리는 반려동물은 아니에요. 하지만 조용히 관찰하며 그들만의 세상을 이해해 갈 때, 우리는 진정한 교감을 나눌 수 있답니다.

스트레스는 금물, 조용한 관찰이 최고

페닌슐라쿠커는 기본적으로 겁이 많고 예민한 친구들입니다. 잦은 핸들링이나 급작스러운 환경 변화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줄 수 있어요. 따라서 손으로 만지기보다는 눈으로 조용히 관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밥을 먹는 모습, 땅을 파는 모습, 물에 들어가 몸을 씻는 모습 등 소소한 일상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큰 힐링이 될 거예요.

탈피 기간 중 특별 관리법

만약 게가 며칠 동안 은신처에서 나오지 않고 먹이 활동도 하지 않는다면, 탈피를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시기는 게에게 가장 위험하고 예민한 때예요. 절대! 무슨 일이 있어도 건드리거나 은신처를 들춰보지 마세요. 스스로 안전하게 탈피를 마칠 수 있도록 조용히 기다려주는 것이 집사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배려입니다. 탈피를 마친 후에는 새 껍질이 단단해질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니, 며칠 더 조용히 지켜봐 주세요.

합사 시 주의해야 할 점

여러 마리를 함께 키우는 '합사'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영역 다툼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해요. 충분히 넓은 사육 공간을 제공하고, 각자 숨을 수 있는 은신처를 개체 수보다 넉넉하게 마련해 주는 것이 핵심 입니다. 만약 심하게 싸우는 개체가 있다면 잠시 분리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서로에게 익숙해질 시간을 주면 평화로운 공존이 가능해진답니다.


작지만 강인한 생명력으로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페닌슐라쿠커! 어떠셨나요? 이 작은 친구와 함께하는 삶, 생각만 해도 정말 흥미롭지 않나요?! 물론 작은 생명 하나를 책임지는 일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줄 책임감 있는 집사님이라면, 페닌슐라쿠커는 분명 최고의 반려동물이 되어줄 거예요. 여러분의 특별한 반려 생활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